2002년 개봉한 제이슨 본 시리즈이며 첩보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본 아이덴티티"의 줄거리는 기억을 잃은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자신을 위협하는 적들을 피해 목숨을 걸고 도망치며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결국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본 아이덴티티의 줄거리와 액션평가, 흥행, 총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본 아이덴티티"는 본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몸에 총 상처를 입은 상태로 바다 가운데서 의식을 되찾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상기시키지 못하며 기억 상실 증세를 겪습니다. 본은 자신이 누구인지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무장한 사람을 맨손으로 제압하고 단 몇초만에 권총을 분해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몸에 각인된 스위스 은행 계좌에 보관된 여러 여권을 통해 자신이 스파이라는 비밀을 알게 됩니다. 본은 자신의 과거와 자신을 암살하려고 따라붙는 적들 사이의 복잡한 미스터리에 직면하며, 아프리카 국가의 독재자 니콰나 왐보시를 암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어 경찰에도 쫓깁니다. 자신을 암살하러 온 또다른 암살자와 숲속에서의 저격전 끝에 그를 처리하면서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또다른 키워드를 입수하게 되고 이를 추적하여 자신이 CIA의 암살 공작팀 트레드스톤의 최상급 정예요원이었으며 3주 전의 임무 실패의 과정과 이로 인해 기억을 잃게 된 과정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날의 임무 실패를 기억해낸 본은 쫒아오는 그 누구든 모조리 죽이겠다는 말을 남기고 암살자의 길을 걷지 않겠다 선언합니다.
액션 평가
"본 아이덴티티"의 액션은 매우 긴장감 있고 흥미롭습니다. 영화에서 본이 위험에 처하고 싸움을 벌이는 장면들은 치밀하게 계획되었으며, 스파이 액션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기진맥진해진 스파이 액션 장르 시장에 신선한 피를 수혈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액션 연출과 스텔스 작전은 관객들에게 극적인 장면을 선사하며, 특히 본의 전투 기술과 스파이다운 모습은 매우 실감나고 몰입감을 높입니다. 타인의 행동을 파악하면서도 자신은 은밀하게 지내는 스파이의 본질을 보여주는 연기로 기존의 화려한 스파이물보다 더 현실적인 장면들이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위험에 빠져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액션 시퀀스를 펼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따라서 액션을 즐기는 관객들에게는 이 영화의 액션 씬이 매력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영화는 단순히 액션뿐만이 아니라 스토리와 캐릭터의 복잡성도 함께 갖추고 있어 폭넓은 관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결말에 다다를때까지 예측불가능한 전개까지 보는 이들에게 만족스러움을 선사합니다.
총평
"본 아이덴티티"는 맷 데이먼이 주연으로 출연한 시리즈로,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기존의 "본 아이덴티티" 영화 이후에도 이 시리즈는 계속되었고, 후속작들이 제작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에는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매텀", "본 레거시", 그리고 "제이슨 본" 등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작품들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거나, 본 캐릭터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탐구하는 시리즈의 일환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본 아이덴티티"는 맷 데이먼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다양한 액션 장면은 시선을 사로잡고,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영화로 손꼽힙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84%를 달성하였고 메타크리틱스 메타스코어 68점, 왓챠피디아 국내 관객 별점 5점 만점에 4.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스파이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나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즐기는 관객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결말까지 예측불가능한 전개와 본이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이 영화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흥행
흥행은 성공해 제작비 6천만 달러로 미국에서는 1억 2116만 달러, 해외 92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한국에선 서울 관객 32만 6천명, 전국 60만명으로 흥행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2년 뒤 다음 시리즈인 "본 슈프리머시" 또한 제작비 7500만 달러로 미국 1억 7600만 달러, 해외 1억 1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흥행에 성공했습니다.